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홈카지노
볼트

리원원도 벅찬데…'역도 여왕' 노리던 박혜정, 새 적수 리옌에 당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8 2024.12.21 15:00

리원원도 벅찬데…'역도 여왕' 노리던 박혜정, 새 적수 리옌에 당황

 


 

동아시아선수권 이어 세계선수권서도 2위

LA 올림픽 우승 비상등, 험난한 경쟁 예상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LA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잡은 역도 박혜정(21) 앞에 리옌(20·중국)이라는 새로운 적수가 등장했다. 가진 기량이 상당해 LA로 향하는 박혜정의 여정이 험난해졌다.

 

박혜정은 최근 바레인 마나마에서 막을 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71㎏, 합계 295㎏을 들었다.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 각각 순위를 매기는데 박혜정은 세 부문 모두 2위에 올라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이 체급의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혜정은 인상 종목 변화는 없었으나 용상에선 자신의 종전 한국 신기록(170㎏)까지 넘어서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내심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기록이었으나, 은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은 리옌의 몫이었다.

 

리옌은 인상 149㎏, 용상 175㎏, 합계 324㎏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심지어 인상에서는 선배 리원원(24·중국)의 기록(148㎏)을 넘고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

 

박혜정이 리옌에게 밀린 것은 벌써 두 번째다.

 

파리 올림픽 직후 열린 9월 제1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합계 286㎏을 든 박혜정은 리옌(합계 310㎏)에게 큰 차이로 밀려 은메달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간 여자 최중량급 최강자는 리원원이었다.

 

리원원은 파리에서 합계 309㎏을 들어 박혜정(합계 299㎏)을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땄다.

 

당시 용상 2차 시기 만에 금메달을 확정 지은 리원원은 3차 시기는 바벨을 들지 않고 세리머니를 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만약 정상대로 3차 시기를 수행했다면 기록은 더 늘어났을 수 있다.

 

상대의 실력을 깨끗하게 인정한 박혜정은 더욱 기량을 끌어올려 4년 뒤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자신했다.

 

리원원은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2028년에 28세가 되는데 이때 부상 등으로 기량이 저하될 경우 박혜정에게 금메달의 기회가 올 수도 있었다.

 

그러나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생각하지 못한 리옌이라는 벽에 막힌 데 이어 3개월 뒤 열린 '리턴 매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리옌의 기록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리원원도 버거운 상황에서 리옌까지 나타나면서 박혜정의 구상이 다소 꼬였다.

 

지금 나온 기록만 보면 2년 뒤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년 뒤 LA 올림픽에서 박혜정의 금메달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반전을 위해선 일단 선수의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아울러 중량 신청에 대한 고도의 수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역도연맹과 지도자의 치열한 고민도 동반돼야 한다.

문대현 기자 ([email protected])

 

 


리원원도 벅찬데…'역도 여왕' 노리던 박혜정, 새 적수 리옌에 당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158 삼성, 작년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서 KIA에 설욕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13
5157 프로야구 LG, kt에 져 개막 후 8연승 달성 좌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36
5156 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김연경 "끝나고 울컥, 감정 휘몰아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49
5155 '프로 6년 차' 오명진, 1군 첫 안타…"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38
5154 '시즌 첫 홈런' 양석환 "리본 무겁게 느껴져…고인의 명복 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26
5153 기자실 찾은 김세진 KOVO 운영본부장 "흥국생명 오버넷 정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89
5152 '2이닝 역투로 구원승' 두산 이영하 "마음의 빚, 갚고 있는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41
5151 흥국생명, 6년 만의 챔프전 우승까지 1승…짜릿한 '역스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65
5150 이근휘 3점포 4방…프로농구 KCC, 소노 꺾고 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68
5149 이영하, 2이닝 무실점 5K…두산, 키움에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10
5148 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 첫 경기 완승하고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94
5147 KIA 위즈덤, 4경기 연속 홈런…시즌 5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18
5146 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김연경 "끝나고 울컥, 감정 휘몰아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73
5145 '프로 6년 차' 오명진, 1군 첫 안타…"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3
5144 '시즌 첫 홈런' 양석환 "리본 무겁게 느껴져…고인의 명복 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0
5143 기자실 찾은 김세진 KOVO 운영본부장 "흥국생명 오버넷 정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6
5142 프로야구 LG, kt에 져 개막 후 8연승 달성 좌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2
5141 '2이닝 역투로 구원승' 두산 이영하 "마음의 빚, 갚고 있는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41
5140 삼성, 작년 한국시리즈 '리턴 매치'서 KIA에 설욕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11
5139 흥국생명, 6년 만의 챔프전 우승까지 1승…짜릿한 '역스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