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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정현우 시즌 2승째…키움, 한화 잡고 꼴찌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44 04.13 03:00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신인 투수 정현우의 호투와 송성문의 쐐기 홈런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 11패(승률 0.389)가 된 키움은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KIA 타이거즈(6승 10패·승률 0.375)를 최하위로 밀어내고 한화, 두산 베어스와 공동 7위가 됐다.
키움은 1회 한화 선발 엄상백의 제구 난조로 볼넷 2개를 골라 2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박주홍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쳐 2루 주자를 홈에 불렀다.
2회에는 2사 후 김태진과 송성문의 연속 2루타가 나와 2-0으로 달아났고, 4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송성문의 1타점 2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내야 땅볼을 묶어 4-0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어 5회 키움은 5회에는 김태진까지 적시타를 쳐 5-0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 1사 1, 3루 반격 기회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내야 땅볼과 문현빈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키움 불펜진에 막혀서 더는 점수를 따라가지 못했고, 오히려 키움이 9회 송성문의 시즌 3호 1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신인 정현우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키움 1번 타자로 출전한 송성문은 3타수 3안타(1홈런) 3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혼자 6번이나 출루해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박주홍과 김태진도 나란히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신인 정현우 시즌 2승째…키움, 한화 잡고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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