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홈카지노

프로야구 LG, 박동원 7회 역전 스리런…두산 꺾고 선두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9 04.12 09: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시즌 첫 '잠실 라이벌 맞대결'에서 박동원의 7회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LG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13승 2패가 된 LG는 2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1-2로 끌려가던 7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박동원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최지강의 초구 시속 131㎞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는 역전 3점 홈런을 날렸다.
올해 LG 유니폼을 입은 장현식은 팀이 5-2로 앞선 9회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올렸다.
LG 염경엽 감독은 5회말 경기 도중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올해 감독 퇴장은 6일 두산 이승엽 감독에 이어 염 감독이 두 번째다.
염 감독은 1사 1루에서 이주헌의 타구가 3루 강습으로 잡히는 과정에 대한 판정을 항의하다가 이영재 심판을 배로 밀며 물리적인 충돌을 빚었다.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은 한화 이글스는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12-2로 대파하고 두산과 함께 공동 7위(7승 10패)로 올라섰다.
한화는 5-2로 앞서던 7회말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대거 7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사사구 1개에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한화는 김승연 회장 방문에 맞춰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화끈한 승리를 홈 팬들과 김승연 회장에게 선물했다.
홈과 원정을 바꿔 치른 부산에서는 '원정'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7-5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원래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한 창원 NC파크 안전 점검 관계로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진행됐다.
'안방'인 부산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 롯데는 5-5로 맞선 8회와 9회 1점씩 내며 승리를 따냈다. 2연승을 거둔 롯데는 7승 9패 1무, 5위로 올라섰다.
박세웅이 시즌 3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는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3-9로 져 6승 10패, 9위에 머물렀다.
SSG는 이날 kt wiz에 3-5로 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2위(9승 5패)로 올라섰다. 1위 LG와는 3.5경기 차이다.
이날 잠실과 광주, 대전 경기는 입장권이 다 팔렸다.



프로야구 LG, 박동원 7회 역전 스리런…두산 꺾고 선두 질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34 “아쉬운 탈락” 당구국가대표 백민후, 세계잉빌선수권서 인도선수에 막혀 8강 실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17
5833 신진서 패싸움 판단착오로 8강전 패배…북해신역배 한국 모두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36
5832 알카라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4 94
5831 2군 갔다 복귀한 두산 케이브, 시즌 1호 3점 홈런 '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84
5830 김연화·김유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14
5829 SK, 삼척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0승으로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9
5828 '팀킬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올림픽 티켓 획득…"반성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66
5827 먼저 웃은 현대모비스·울상 지은 정관장…"마지막 집중력 차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23
5826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91
5825 위즈덤, 6·7호 홈런 '쾅·쾅'…KIA, SSG 대파하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4
5824 KLPGA 첫 우승 김민주 "바람엔 자신 있어요…톱10 7회도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90
5823 기립박수속 UFC 찾은 트럼프…'케네디 아내 외면했나' 설왕설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47
5822 부상으로 빠지니 2연승…그러나 전북 포옛은 이영재를 믿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5
5821 쇼트트랙 고교생 임종언, 종합 1위로 올림픽행…황대헌도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59
582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6강 PO서 정관장 돌풍 잠재우고 기선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8
5819 김원민·정의수,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77
5818 '최병찬 이적 첫 골' K리그1 강원, 광주에 1-0 승리…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20
5817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7
5816 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홈구장 방문…"팬들의 함성에 보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7
5815 '김우민 맞수' 메르텐스, 16년 묵은 자유형 400m 세계기록 경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