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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장재영·롯데 전미르 등 총 15명 상무 합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06 04.10 21: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김경윤 이대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장재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15명이 상무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상무 야구단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각 구단 문의 결과 키움에선 장재영과 왼손 투수 이종민, 내야수 이승원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장재영은 2021년 키움 입단 당시 9억원의 계약금을 받은 초대형 기대주였다.
투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장재영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다.
장재영은 지난해 38경기에서 타율 0.168, 4홈런, 13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는 5월 12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1년 6개월 동안 복무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핵심 유망주인 우완 투수 전미르도 같은 팀 내야수 강성우, 우완 투수 진승현과 함께 상무에 입대한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전미르는 2024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의 성적을 냈다.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6월 15일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지난 12월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수술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에선 내야수 김두현과 우완 투수 김민재가 합격 통보를 받았다.
LG 트윈스 언더핸드 투수 정지헌과 SSG 랜더스 외야수 정현승, 우완투수 신헌민도 상무에 입대한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한결과 포수 신용석도 상무에서 군 복무한다.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내야수 김호진이 합격했다. 삼성의 핵심 불펜 이호성은 상무에 지원했으나 구단과 협의로 취소했다.
kt wiz에선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고, 두산 베어스는 지원자가 없었다.
한화 이글스 오른손 투수 김규연도 합격 전화를 받았다.



프로야구 키움 장재영·롯데 전미르 등 총 15명 상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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