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크크벳

'이강인 벤치' PSG, 애스턴빌라에 3-1 역전승…UCL 4강행 '성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8 04.10 09:0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의 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애스턴 빌라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PSG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8강 1차전에서 흐비차 크라바르헬리아의 역전 결승골로 애스턴 빌라에 3-1 승리를 거뒀다.
PSG는 16일 원정으로 치르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프랑스의 절대1강 PSG는 사상 첫 U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회에선 결승행 문턱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덜미를 잡혔다.
PSG는 리그1에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강인은 이날 공식전 4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후반기 들어 선발로는 거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선제골은 애스턴 빌라의 차지였다.
전반 35분 유리 틸레만스가 왼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모건 로저스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골문을 열었다.
PS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데지레 두에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감아 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후반 4분 만에 터진 역전 결승골은 크바라츠헬리아의 몫이었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빠르게 돌파하다가 춤추는 듯한 몸놀림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왼쪽 사각에서 골대 상단을 찌르는 왼발 슈팅을 날려 2-1을 만들었다.
PSG는 전방 압박의 수위를 올려 지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애스턴 빌라 위험지역을 공략했다.
후반 26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으나 공을 받을 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거로 드러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누누 멘데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PSG의 2점 차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강인 벤치' PSG, 애스턴빌라에 3-1 역전승…UCL 4강행 '성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34 “아쉬운 탈락” 당구국가대표 백민후, 세계잉빌선수권서 인도선수에 막혀 8강 실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17
5833 신진서 패싸움 판단착오로 8강전 패배…북해신역배 한국 모두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36
5832 알카라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4 93
5831 2군 갔다 복귀한 두산 케이브, 시즌 1호 3점 홈런 '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84
5830 김연화·김유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13
5829 SK, 삼척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20승으로 마무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9
5828 '팀킬논란' 쇼트트랙 황대헌, 올림픽 티켓 획득…"반성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66
5827 먼저 웃은 현대모비스·울상 지은 정관장…"마지막 집중력 차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23
5826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91
5825 위즈덤, 6·7호 홈런 '쾅·쾅'…KIA, SSG 대파하고 2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33
5824 KLPGA 첫 우승 김민주 "바람엔 자신 있어요…톱10 7회도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90
5823 기립박수속 UFC 찾은 트럼프…'케네디 아내 외면했나' 설왕설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47
5822 부상으로 빠지니 2연승…그러나 전북 포옛은 이영재를 믿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5
5821 쇼트트랙 고교생 임종언, 종합 1위로 올림픽행…황대헌도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59
5820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6강 PO서 정관장 돌풍 잠재우고 기선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8
5819 김원민·정의수,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77
5818 '최병찬 이적 첫 골' K리그1 강원, 광주에 1-0 승리…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20
5817 김민주, 강풍 뚫고 KLPGA 투어 iM금융오픈서 첫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7
5816 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홈구장 방문…"팬들의 함성에 보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7
5815 '김우민 맞수' 메르텐스, 16년 묵은 자유형 400m 세계기록 경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3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