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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백 설영우 뛰는 즈베즈다, 세르비아 리그 우승…통산 11번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9 04.07 12:00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활약하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를 독주한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즈베즈다는 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4-2025 수페르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OFK 베오그라드를 3-1로 제압했다.
개막 30경기 무패 행진(28승 2무)을 달린 즈베즈다는 승점 86을 쌓아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8연패를 달성해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위인 파르티잔(승점 63)이 남은 7경기에서 전승하고, 즈베즈다가 전패해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지난해 6월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수 못지않은 공격포인트 생산력으로 우승에 일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공격포인트 12개(6골 6도움)를 쌓았다.
이날도 오른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즈베즈다에서 주로 왼 측면 수비수로 나선 설영우지만 양발 사용에 능해 블라단 밀로예비치 감독은 설영우에게 이번에는 오른 측면을 맡겼다.
설영우가 오른 측면 깊숙한 지역까지 전진하며 공격에 적극 관여한 가운데 즈베즈다는 킥오프 11분 만에 3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설영우가 첫 시즌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본 즈베즈다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수페르리가 8연패·통산 11번째 우승을 빼고도 유고슬라비아가 1990년대 내전으로 붕괴하기 전까지 권역 최상위 리그였던 '유고슬라비아 1부리그'에서 19회 우승한 이력이 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가 올 시즌 유럽 프로축구리그에서 우승을 확정한 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설영우가 두 번째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에서 개막 28경기 무패 행진(23승 5무)을 달려 지난 6일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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