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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두산 양의지, 10경기 만에 3점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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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올 시즌 초반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베테랑 타자 양의지(37·두산 베어스)가 마침내 기지개를 켰다.
양의지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양의지는 키움 선발 케니 로젠버그를 상대로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떨어지는 시속 122㎞ 커브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겼다.
두산의 간판타자인 양의지는 최근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전날까지 9경기에서 28타수 4안타로 타율 0.143에 그쳤고 홈런은커녕 2루타도 없이 3타점만 올렸다.
하지만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터뜨린 양의지는 부진한 팀 성적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은 양의지의 한 방에 힘입어 2회초까지 3-0으로 앞서 있다.



침묵하던 두산 양의지, 10경기 만에 3점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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