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
이태리

'활동량 최고' 프로농구 kt 송영진 감독 "보약도 안 먹는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03 04.01 00:00

(안양=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 시즌 프로농구의 미스터리 중 하나는 수원 kt의 선전이다.
kt의 필드골 성공률은 41.0%로, 10개 팀 중 꼴찌다.
역대로 봐도 2012-2013시즌 전주 KCC(부산 KCC·40.9%)를 빼면 올 시즌 kt보다 슛 성공률이 나쁜 팀이 없었다.
자칫하면 필드골 성공률이 역대를 통틀어 가장 저조한 팀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필드골 성공률 '역대 최악'을 겨루는 12년 전 KCC와는 사정이 다르다.
당시 KCC는 13승 41패로 꼴찌였지만 kt는 선전하고 있다. 31승 19패로 3위인 kt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노린다.
송영진 감독은 31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활동량으로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을 만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 감독은 "리바운드로 저조한 성공률을 극복하고 있는 것 같다. 슛이 터지는 날은 훨씬 더 수월하게 가는 이유"라며 "매 경기 도움수비에 나서 활동량이 많다. 그런 와중에도 수비가 잘 이뤄지고 있어 이런 상황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집중해서 에너지를 더 높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kt는 '활동량의 팀'이다.
농구 경기에서 활동량이 전적으로 드러나는 지표는 공격 리바운드다.
치열한 몸싸움으로 수비수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상대 골 밑까지 진격해야만 공격 리바운드를 챙길 수 있어서다.
kt는 평균 13.1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이 부문 1위다. 전체 리바운드(38.4개)도 1위다.
송 감독은 이 같은 왕성한 활동량의 비결을 묻자 "글쎄, 내가 특별히 보약을 먹이는 것도 아닌데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도움수비가 필수인 팀이라는 걸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 서로를 도와야 하는 걸 알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활동량 최고' 프로농구 kt 송영진 감독 "보약도 안 먹는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6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0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8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1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5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89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4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0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1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7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0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9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5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5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9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4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4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