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크크벳

유기상, 4경기 연속 3점 5방…프로농구 LG, 다시 단독 2위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44 03.30 18:03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노리는 창원 LG가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의 뜨거운 외곽포를 앞세워 부산 KCC를 대파하고 단독 2위로 복귀했다.
LG는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CC를 97-72로 크게 물리쳤다.
32승(19패)째를 신고한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치고 올라온 수원 kt(31승 19패)를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로 돌아왔다.
정규리그 1, 2위 팀은 6강 PO를 건너뛰고 4강 PO로 직행한다. LG가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잔여 일정을 마칠 때까지 2위를 지키면 3시즌 연속 2위를 차지한다.
LG를 상대로 7연패를 당한 8위 KCC(17승 33패)와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의 격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최근 3경기 연속 3점 5방을 터뜨린 슈터 유기상이 이날도 외곽포 5개를 넣어 LG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 네 경기에서 유기상은 3점 37개를 던져 20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이 54%에 달한다.
이날 18점을 올린 활약으로 유기상은 '3경기 연속 3점 5개 성공'을 두 차례 달성한 사령탑 조상현 LG 감독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아셈 마레이가 1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 쿼터 선수 칼 타마요도 내외곽을 오가며 19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KCC에서는 허웅이 20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허웅을 제외한 국내 선수 중에서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26승 25패)는 안방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40승 11패)를 상대로 75-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김선형이 빅맨 김준일을 앞에 두고 고난도 레이업에 성공해 경기 종료 28초 전 73-70으로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는 듯했다.
그러나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을 쏘는 과정에서 오재현이 반칙을 저질러 자유투를 헌납, 추격의 빌미를 줬다.
벨란겔이 3개 중 2개를 성공한 가운데 이어진 공격에서 SK의 주포 자밀 워니는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쳤다.
72-74로 뒤진 종료 3초 전 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정성우가 역전 3점을 쏴 한국가스공사에 승리를 안겼다.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8리바운드, 벨란겔이 14점 8어시스트로 활약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역전 3점포의 주인공 정성우는 11점을 올렸다.



유기상, 4경기 연속 3점 5방…프로농구 LG, 다시 단독 2위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6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0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8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1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25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89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4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0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1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7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0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0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5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5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0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4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4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