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는 토푸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UFC 더블 챔피언의 이유 있는 주장


"마카체프는 토푸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UFC 더블 챔피언의 이유 있는 주장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에 성공했던 다니엘 코미어(46·미국)가 UFC 라이트급 드림 매치에 대해서 솔직한 의견을 비쳤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라 마카체프가 일리아 토푸리아와 맞대결을 피한다는 소문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코미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크 채널에서 마카체프와 토푸리아의 경기에 대한 뜻을 밝혔다. UFC 해설가로서 UFC 전 챔피언 토푸리아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있지만,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가 토푸리아를 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그는 "중요한 부분은 지금 모든 대화가 토푸리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이다"며 "토푸리아는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슬람 마카체프 찰스 올리베이라와 대결에 집중한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푸리아는 멋진 사람이다. 하지만 저는 마카체프가 토푸리아를 두려워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는 마카체프를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 드린다. 마카체프는 토푸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마카체프는 싸움꾼이다. UFC 페더급에서 활약한 파이터들과 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아울러 "물론 마카체프가 토푸리아와 싸우는 것이 지금 당장 UFC 라이트급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경기다"고 솔직한 의견을 비쳤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27승 1패 UFC 성적 16승 1패를 마크하고 있는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꺾었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헤나투 모이카노(카네이로)를 제압했다. UFC 라이트급을 넘어 웰터급이나 미들급 월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UFC 페더급의 왕이 됐다. 지난해 2월 벌어진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제압하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10월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꺾었다.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를 안기며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UFC 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겼다. 토푸리아가 반납한 UFC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4월 13일 열리는 UFC 314에서 볼카노프스키와 디에구 로페스가 챔피언전을 펼친다.
심재희 기자([email protected])
"마카체프는 토푸리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UFC 더블 챔피언의 이유 있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