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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보다 값진 호수비…LG 박해민 "안타 못 치고 인터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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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타수 무안타 3삼진. 프로야구에서 이런 성적을 내고도 경기 수훈 선수가 된 사례가 있을까.
LG 트윈스의 주전 외야수 박해민(35)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탄성을 자아내는 호수비 2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해민의 첫 호수비는 0-0으로 맞선 6회초에 나왔다.
이날 LG와 한화는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류현진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다.
단 한 점으로도 승부가 크게 기울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에르난데스는 1사에서 상대 팀 김태연에게 좌중간으로 뻗는 장타성 타구룰 내줬다.
이때 박해민이 쏜살같이 달려 몸을 날렸다.
그는 팔을 쭉 뻗어 타구를 잡아내며 위기를 막았다.
박해민의 호수비는 1-0으로 앞선 8회초에 또 나왔다.
LG 불펜 투수 김진성은 2사 1루 위기에 몰렸고, 한화는 대타 권광민을 투입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김진성은 권광민에게 짧은 타구를 얻어맞았다. 중견수 박해민은 있는 힘을 다해 내달렸다.
그는 앞으로 몸을 던지며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다.
공이 뒤로 빠진다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 박해민은 이를 악물고 공을 잡아냈고, 잠실구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LG 타선은 8회말 공격에서 대거 4득점 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만난 박해민은 "오늘 경기는 양 팀 에이스급 투수들이 호투를 이어가는 상황이라서 작은 실수 하나가 승패를 가를 수 있다고 봤다"라며 "모든 선수가 집중했고, 나 역시 더 집중하면서 수비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를 못 치고 수훈선수로 인터뷰하는 건 데뷔 후 처음인 것 같다"라며 웃은 뒤 "야구는 공격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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