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지노
펩시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예산 확보 지연에 차질 우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76 03.25 18:00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이 당초 목표 시기를 넘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부지 내에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도비와 시비 등 306억원을 투입하게 될 예정이다. NFC 내 6천95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을 올려 기획·상설 전시실, 어린이 체험전시실 등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2년 대한축구협회와 박물관 건립에 대해 업무협약을 했고,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까지 통과했다. 지난해 시행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0을 넘겨 경제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사업은 아직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중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7월 열린 '2024년 정기 제3차 중투' 신청 결과 '재검토'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박물관 사업의 경우 BC가 1.0을 넘기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보완을 거친 서류를 다시 행안부에 전달했다. 내달 중투가 열릴 예정이지만 통과 여부는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도 중투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 관련 설계 예산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는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설계비 등의 예산 15억원을 오는 6월로 예정된 제2회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투를 통과하지 못하면 설계비 확보는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는 올해 7월 설계 공모,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해 2028년 준공한다는 것이 목표다. 개관 목표는 2028년 7월이다.
이번 중투마저 통과하지 못해 예산 확보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 2028년 개관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역대 국가대표팀 선수와 감독 등을 통해 8천500여점의 유물은 기증받아 놓은 상태"라며 "박물관 건립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중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예산 확보 지연에 차질 우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4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8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7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9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3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97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2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2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9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2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2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7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7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2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6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6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