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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년 연속 우승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SK는 22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31-24로 승리했다.
개막 후 17전 전승을 거둔 SK는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 시즌에도 SK는 정규리그를 제패한 뒤 챔피언결정전까지 석권해 통합 챔피언이 됐다.
전반을 15-10으로 넉넉히 앞선 SK는 강은혜(5골), 송지은, 유소정(이상 4골)이 공격을 주도하며 개막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지현과 김금정이 5골씩 기록한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패배로 4승 2무 11패, 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김경진 감독은 "선수들과 리그를 준비하며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기쁘다"며 "여기까지 온 만큼 전승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트시즌에 올라올 팀들과 경기가 남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11승 2무 4패) 27(12-14 15-13)27 서울시청(8승 4무 5패)
SK(17승) 31(15-10 16-14)24 광주도시공사(4승 2무 11패)
▲ 남자부
인천도시공사(9승 3무 10패) 24(10-10 14-10)20 두산(18승 4패)
SK,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년 연속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