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보스
펩시

여자축구 명문 현대제철, 이란팀 꺾고 초대 '여자 ACL' 4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6 03.23 00:00

(인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WK리그 11회 우승에 빛나는 여자 실업축구 명문 인천 현대제철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안착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22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ACL 8강전 홈 경기에서 이란의 밤 카툰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까지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으로 열리다가 2024-2025시즌부터 정식으로 열리는 여자 ACL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지난해 5월 클럽 챔피언십 결승에서 아쉽게 일본의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에 막혀 우승을 놓친 현대제철은 2승 1무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밤 카툰을 넘어 4강까지 순항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5월 21일 멜버른 시티(호주)와 다이중(대만) 가운데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란 케르만주(州)의 밤을 연고로 둔 밤 카툰은 이란 여자축구리그에서 10회 우승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다.
이번 대회 B조에서 멜버른 시티(3승 무패)에 이어 2위(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로 올라왔으나 현대제철을 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현대제철은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폈다.
전반 16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 견제 없이 공을 잡은 오연희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찼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겨 아쉬움을 삼켰다.
기세가 오른 현대제철은 7분 뒤 새로 합류한 일본 선수 토리우미 유카가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가는 듯했다. 그러나 핸드볼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공 점유율 80%-20%, 슈팅 수 7-4를 기록하는 등 전반을 압도한 현대제철은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지만 밤 카툰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14분과 19분 페널티박스에서 장창이 연이어 강슛을 찼으나 모두 수비벽에 막혔고, 2분 후 김소은의 날카로운 슈팅도 아예 골대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밤 카툰 수비수가 힘겹게 걷어냈다.
후반 중반까지 무득점이 이어지자 밤 카툰 선수들은 경합마다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시간을 끄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답답했던 경기 흐름을 뒤집은 선수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은 김명진이었다.
김명진은 후반 36분 스즈키 하루히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받아낸 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허정재 감독을 웃게 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밤 카툰(8개)의 두 배가 넘는 18개 슈팅을 퍼부었다. 유효슈팅은 6개였다.
한편, 이날 전반 막판 갑자기 밤 카툰 진영 페널티박스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관중의 어이없는 웃음을 부르기도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양명석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여자 ACL 경기가 열린 인천 남동경기장을 찾았다.



여자축구 명문 현대제철, 이란팀 꺾고 초대 '여자 ACL' 4강 진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488 2위도, 6위도, 꼴찌도 아직 몰라…불꽃 튀는 프로농구 순위 경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85
4487 수영 김우민,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56
4486 한국 U-22 축구대표팀, 4개국 대회 2차전서 중국에 0-1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87
4485 컬링 경기도청, 의정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석패…아쉬운 4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79
4484 황유민-이소영 앞세운 롯데,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3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0
4483 이현중 소속팀 일라와라, 호주농구 NBL 파이널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2
4482 SSG 김광현 "부상 선수 많았는데 개막 2연승…후배들 대단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71
4481 개막 2연전 피치클록 위반은 3건…경기 시간은 6분 단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22
4480 이혜원 11골…부산시설공단, 대구시청 꺾고 '봄 핸드볼' 희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96
4479 kt 배정대, 9번째 끝내기…조언자는 '끝내기 4번'의 문상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31
4478 2위도, 6위도, 꼴찌도 아직 몰라…불꽃 튀는 프로농구 순위 경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6
4477 수영 김우민,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1
4476 한국 U-22 축구대표팀, 4개국 대회 2차전서 중국에 0-1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60
4475 컬링 경기도청, 의정부 세계선수권서 중국에 석패…아쉬운 4위(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53
4474 황유민-이소영 앞세운 롯데,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3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94
4473 A매치 휴식기 맞아 팬들과 만난 강원FC…'반등 다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3 64
4472 정현, 일본 도쿄 국제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3 13
4471 배정대 통산 9번째 끝내기…kt, 연장 11회 접전서 한화 5-4 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3 11
4470 정준재 3타점·김광현 선발승…SSG, 두산과 개막 2연전 싹쓸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3 95
4469 손주영 7이닝 무실점·문보경 2호 홈런…LG, 롯데 꺾고 2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3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