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19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제35회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2025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레슬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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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레슬링협회, 제천시레슬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19∼24일)에는 초등부(자유형 10체급)와 중등부(그레코로만형 12체급·자유형 12체급·여자 6체급), 고등부(그레코로만형 11체급·자유형 11체급·여자 10체급), 일반부(그레코로만형 10체급·자유형 10체급·여자 10체급) 4개 부문에 1천25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추계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23∼24일)에는 그레코로만형 10체급, 자유형 10체급에 12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두 대회가 마무리되면 내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25∼26일)이 뒤이어 열린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레슬링 선수들의 기량을 무료로 관람할 좋은 기회"라며 "스포츠 메카 도시에 걸맞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지속해 유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서 19∼26일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등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