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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UFC 유망주’ 바셰호스에 1R TKO 패…옥타곤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49 03.16 12:00

최승우, ‘UFC 유망주’ 바셰호스에 1R TKO 패…옥타곤 2연패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 중인 최승우(33)가 고개를 떨궜다.

 

최승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돌리제 2’ 메인카드 제1경기 페더급(65.8kg) 매치에서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에게 1라운드 3분 9초 만에 TKO 패했다.

 

2019년 4월 UFC 데뷔전을 치른 최승우는 옥타곤 7패(4승)째를 떠안았다.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상대인 ‘유망주’ 바셰호스는 강했다.

 

최승우는 1라운드 초반부터 로우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바셰호스보다 리치가 긴 것을 십분 활용했다. 바셰호스는 최승우의 보디를 두드리며 순식간에 거리를 좁혔다. 한 차례 안면에 주먹을 꽂아 최승우가 잠시 넘어지기도 했다.

 

1라운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최승우가 큰 펀치를 허용했다. 바셰호스가 최승우의 주먹이 나오는 타이밍에 카운터 펀치를 적중했다. 바셰호스는 곧장 파운딩 세례를 퍼부었고, 래퍼리의 스톱 사인을 끌어냈다.

 

이번이 UFC 데뷔전이었던 바셰호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됐다. 그는 MMA 전적 1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김희웅 기자

김희웅([email protected])


 


최승우, ‘UFC 유망주’ 바셰호스에 1R TKO 패…옥타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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