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이태리

'비예나 28점' KB손보, 우리카드에 역전승…정관장은 2위 탈환(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08 03.15 06:00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고, 여자부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을 제물 삼아 2위에 복귀했다.
KB손해보험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28점을 뽑은 비예나를 앞세워 우리카드에 3-1(26-28 25-21 25-21 25-17) 역전승을 낚았다.
3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시즌 24승11패(승점 69)를 기록, 대한항공(승점 62)과 간격을 더 벌렸다.
KB손보는 앞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면서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3전2승제)에서 1, 3차전 홈어드밴티지를 얻었다.
반면 4위 우리카드는 17승18패(승점 49)가 되면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기선은 홈팀 우리카드가 잡았다.
우리카드는 1세트 24-22에서 2연속 실점하며 듀스를 허용했지만, 26-26에서 상대 팀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KB손보가 거센 반격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KB손보는 2세트 18-15에서 야쿱의 백어택과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벌린 뒤 23-21에서 상대 팀 서브 범실에 이은 황경민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만회했다.
세트 스코어 1-1로 맞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도 비예나의 활약이 빛났다.
비예나는 3세트 10-9에서 호쾌한 서브 에이스를 꽂았고, 23-19에서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며 승리를 이끌었다.
KB손보는 4세트에도 13-9에서 3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고, 24-17 매치 포인트에서 상대팀 알리의 퀵오픈 공격이 실패하면서 역전승을 확정했다.
대전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메가의 35득점 활약에 힘입어 페퍼저축은행을 3-0(27-25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정관장은 시즌 23승12패(승점 63)를 기록, 승점이 같아진 현대건설(20승15패)에 승수에서 앞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관장은 1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승점 3을 얻으며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3전2승제) 1, 3차전 홈 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2위를 차지한다.
반면 6위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11승24패(승점 35)로 최하위 GS칼텍스(승점 33)와 간격을 벌리지 못해 꼴찌 추락을 걱정하는 신세가 됐다.
듀스 대결이 펼쳐진 첫 세트가 승부처였다.
정관장은 1세트 13-21, 8점 차로 패색이 짙었지만, 메가의 4연속 득점을 포함해 연속 7점을 쓸어 담아 1점 차로 추격한 뒤 결국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정관장은 상대 팀 주포 박정아의 서브 범실에 이어 박혜민이 빈 곳을 노린 연타로 듀스 랠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관장의 메가가 12득점, 공격성공률 61.11%로 1세트 승리에 앞장섰다.
2세트를 25-17로 이긴 정관장은 3세트 13-13에서 4연속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인 뒤 19-13에서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하며 승부를 갈랐다.



'비예나 28점' KB손보, 우리카드에 역전승…정관장은 2위 탈환(종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5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0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8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0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4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98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3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2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30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5916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95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5 공수 두루 갖춘 전천후 포워드 안영준, KBL 최고 선수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03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2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2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8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8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2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6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6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