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크크벳
타이틀

일면식 없던 류현진에게 체인지업 배운 김진욱 "살아야 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4 12:00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수식어는 이제 필요 없다. '야구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진욱(22)의 변신이 심상치 않다.
지난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 지명을 받은 김진욱은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만 받았다.
그러나 올해 봄에는 예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프로 입성 후 던지지 않던 체인지업을 시범경기에서 적극 활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진욱은 "체인지업을 상황이 된다면 많이 던지려고 한다. 조금씩 실전에서 쓰고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타자 타이밍도 빼앗고, 스트라이크도 잡았다. 좀 더 많이 던지고 연습도 더 해야겠지만,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새로운 무기에 만족감을 보였다.
왼손 투수가 자유자재로 체인지업을 던질 수 있다면 타자와 상대할 때 엄청난 무기를 추가할 수 있다.
야구팬이 '체인지업 던지는 왼손 투수'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름은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다.
야구팬들과 마찬가지로, 체인지업 추가가 절실했던 김진욱은 지난 시즌 막판 류현진을 찾아갔다.
김진욱은 "작년 한화와 마지막 경기 때 체인지업을 던지고 싶어서 힌트라도 얻고자 여쭤봤다. 그랬더니 너무 잘 답해주셨다"면서 "내가 알던 것과 다른 이론을 말씀하셨다. 그것에 따라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돌아봤다.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 김진욱에게 일면식도 없는 다른 팀 대선배를 찾아가 비법 전수를 부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김진욱은 "간절한 마음이 가장 컸다. 제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제가 잘하려면 체인지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다가갔다"면서 "제가 살아야 하니까 찾아갔다"며 씩 웃었다.
물론 김진욱이 지금 던지는 체인지업이 오롯이 '류현진표'는 아니다.
김진욱은 "류현진 선배 조언대로 연습하다가 우리 팀 외국인 투수들에게도 물어봤다. 그랬더니 '차라리 중지를 좀 세우고 던져봐라. 그러면 각이 더 생길 것'이라고 하더라. 그 조언대로 경기에서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욱의 신무기 체인지업은 지난 10일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그는 최고 시속 145㎞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활용해 LG 타선을 4이닝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체인지업은 단 4개만 던졌지만, 우타자를 상대로 보여준 예리한 각도는 실전에서 활용하기에 충분했다.
롯데 포수 유강남은 "대만에서 진욱이 체인지업을 처음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불펜에서 받아본 뒤에도 놀랐지만, 그걸 또 경기에서 바로 활용하는 거 보면서 많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칭찬했다.



일면식 없던 류현진에게 체인지업 배운 김진욱 "살아야 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92 '500홈런 위한 예열' SSG 최정, 시범경기 이틀 연속 홈런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21
3991 프로야구 한화, 창단 40주년 기념 화보·영상 제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38
3990 '골프황제'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열애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27
3989 'FA 이적생' 한화 엄상백, 공 44개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27
3988 탁구 안재현, WTT 충칭 챔피언스서 세계 1위 린스둥에 석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96
3987 커리, NBA 최초 3점 4천개 성공 금자탑…골든스테이트 6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48
3986 'MLB 88홈런' KIA 위즈덤, 드디어 터졌다…시범경기 첫 홈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73
3985 유도 허미미, 적십자 홍보대사 위촉 "할아버지처럼 이웃 돕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68
3984 이범호 KIA 감독 "이의리, 변화구 투구 시작…6월 복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14
3983 대한근대5종연맹, 루디프로젝트와 스폰서십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55
3982 두산 김대한·최지강, 개막전 불발…"내복사근 부상·결막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66
3981 이글 3개에 '홀인쓰리'…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진기명기 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30
3980 '골프황제' 우즈,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와 열애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23
3979 'FA 이적생' 한화 엄상백, 공 44개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94
3978 탁구 안재현, WTT 충칭 챔피언스서 세계 1위 린스둥에 석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8:00 92
3977 대한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 김나미 "변화와 혁신 이끌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5:00 100
3976 '당구여제' 김가영, 38연승 행진 마침표...정수빈, 전체 1위 16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5:00 87
3975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우상혁, 정상 탈환 vs 커, 2회 연속 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5:00 16
3974 ‘셔틀콕 퀸’ 안세영, 전영오픈 2연승 순항…8강서 천위페이와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5:00 5
3973 ‘선수 아닌 깡패’ 추월당하자 바통으로 가격…과거 폭행사례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5:00 35
카본 고객센터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2,437 명
  • 어제 방문자 2,302 명
  • 최대 방문자 3,196 명
  • 전체 방문자 96,10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