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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거물 신인' 정현우, 4이닝 무실점…2경기 연속 호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71 03.14 06:00

(서울·부산=연합뉴스) 천병혁 김동찬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은 정현우(18)가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정현우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4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시속은 시속 145㎞였고 슬라이더와 포크볼도 섞어 던지며 SSG 타선을 봉쇄했다.
앞서 정현우는 지난 8일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에서도 선발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갓 입단한 새내기가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2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행진 중이다.
이날 정현우는 1회 첫 타자 박지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정준재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성한을 우익수 뜬공, 고명준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한 정현우는 3회말 2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도 보이며 실점 없이 넘겼다.
정현우는 4회말 다시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키움은 1회초 송성문과 이주형이 SSG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솔로포를 날리는 등 먼저 4점을 뽑았다.
4회에는 김건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6-0으로 앞섰다.
SSG는 5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지환의 희생플라이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3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이지영이 솔로홈런을 날려 4-6으로 추격했다.
키움은 7회초 이용규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보태 7-4로 달아났다.
SSG는 8회말 대타 최정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6-7로 따라붙었지만 뒤집지는 못하고 4연패를 당했다.
창원에서는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10-5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나섰다.
NC는 1회말 지난해 홈런왕 맷 데이비슨이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는 2회초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kt는 4회초 강백호의 2루타 등 3안타와 볼넷 2개로 4점을 뽑아 5-3으로 역전했다.
6회에도 2점을 보탠 kt는 8회초 대타 유준규의 2타점 3루타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NC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성욱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잠실구장을 방문한 KIA 타이거즈는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의 호투 속에 두산 베어스를 4-1로 제압했다.
최고 시속 152㎞의 빠른 공을 던진 올러는 4이닝 동안 2안타와 사사구 3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았다.
KIA는 3회초 박찬호와 김도영의 징검다리 안타에 이어 나성범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말 박준영이 KIA 두 번째 투수 김대유를 두들겨 좌중간 솔로아치로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KIA는 6회초 1사 만루에서 이우성의 내야땅볼로 1점을 뽑았고 7회초에는 2사 만루에서 변우혁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두산 선발 곽빈이 3이닝 4안타 1실점 했고 유격수 박준영은 홈런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3-3으로 비겼다.
한화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이 밀어내기 몸맞는 공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4회말 전준우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려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공수 교대 후 노시환이 투런홈런으로 응수해 3-2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롯데는 윤동희가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 시범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4이닝을 4안타, 1볼넷, 3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4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병살타 2개와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점만 허용했다.
대구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10-5로 대파했다.
삼성은 2회 안타없이 볼넷 2개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는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LG는 4회초 삼성 선발 최원태가 볼넷 3개를 남발하자 송찬의와 문정빈의 연속 적시타로 3-3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문보경이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3안타와 몸맞는공 1개를 묶어 3점을 뽑아 6-3으로 뒤집었다.
삼성은 7회말 신인 심재훈이 투런홈런을 날렸으나 LG는 8회초 3점을 추가한 뒤 9회에도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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