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
고카지노

한화, 시범경기부터 시속 155㎞ 이상 '씽씽'…이 기세 가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27 03.12 12: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부터 시속 155㎞ 이상의 '광속구'를 앞세워 정규 시즌 상위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화 투수 문동주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 6회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8-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문동주는 이날 최고 시속 159.7㎞의 빠른 공을 던져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첫 타자 한유섬을 시속 157㎞ 빠른 공을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문동주는 고명준을 상대로는 시속 158㎞, 159㎞짜리 공을 연달아 뿌렸다.
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이다.
이어 등판한 한화 김서현도 시속 156㎞를 기록했고, 이날 선발투수였던 라이언 와이스도 시속 155㎞ 직구 구위를 뽐냈다.
투수들의 어깨가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3월 초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규 시즌 때는 이보다 더 빠른 구속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시범경기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KIA 타이거즈 홍원빈의 154.4㎞였고, 한화 투수 3명이 이를 가뿐히 넘어섰다.
한화에서는 와이스, 문동주, 김서현 외에도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신인 정우주도 150㎞ 중반대의 시속을 기록했다.
폰세는 10일 SSG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최고 시속 153.8㎞를 찍고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 198㎝ 장신인 폰세는 최근 3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며 39경기에서 10승 16패, 평균 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또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유망주 정우주는 10일 SSG를 상대로 시속 153.6㎞ 빠른 공을 구사했다.
올해 시범경기 투수 최고 시속 부문에서 한화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셈이다. 한화 소속 이외로는 KIA 홍원빈과 삼성 라이온즈 신인 배찬승(153.6㎞) 정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한화는 11일 경기 9회에 나온 한승혁도 시속 151㎞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엄상백도 150㎞ 투구가 가능한 만큼 직구 구위만으로는 10개 구단 최강으로 자부할 만하다.
와이스와 폰세,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로 이어질 선발진의 경쟁력 역시 이번 시즌 한화의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올해 새 홈 경기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쓰게 되는 한화가 봄부터 끌어 올린 155㎞ 안팎의 '광속구' 기세를 가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진다.



한화, 시범경기부터 시속 155㎞ 이상 '씽씽'…이 기세 가을까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5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0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8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0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34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98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343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2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30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5916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95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5 공수 두루 갖춘 전천후 포워드 안영준, KBL 최고 선수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03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2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2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8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8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2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6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6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