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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김민아·사카이·한지은·정수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조기 확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08 03.12 12:00

김가영·김민아·사카이·한지은·정수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조기 확정

 


 

김가영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사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D조 정수빈과 E조 사카이, G조 한지은, H조 김민아도 각각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정미, 임정숙(크라운해태), 장혜리를 2-0으로 돌려세웠다.

 

이들 5명 선수들은 모두 2승 세트득실 +4를 기록, 오는 13일에 있을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16강 진출은 승수-세트득실-전체 애버리지-전체 하이런 순으로 가린다.

 

1차전서 김진아(하나카드)를 꺾은 김가영은 2차전서 강지은을 만났다. 1세트는 13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김가영이 먼저 웃었다. 3이닝 만에 7점을 채운 김가영은 이후 6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강지은에게 7-7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이닝째 2점으로 다시 득점을 올려 9-7로 앞선 뒤 12이닝과 13이닝 각각 1점씩 올려 11-9(13이닝)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도 1점도 허용하지 않고 7점 하이런을 기록, 11-0(3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월드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신예’ 정수빈은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2이닝부터 2-3-3 연속 득점을 앞세워 8-0으로 달아난 정수빈은 7이닝 1득점에 이어 10이닝에 남은 2점을 채워 11-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5-0으로 앞선 7이닝째 6점 장타를 터뜨려 11-1(7이닝)로 승리, 승부를 빠르게 끝냈다.

 

김민아는 장혜리를 손쉽게 눌렀다. 1세트에 3이닝 하이런 10점으로 11-2(7이닝)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6-10으로 뒤지던 9이닝에 장타 5득점을 올려 1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 3쿠션 강자’ 사카이는 김정미를 1세트 11-6(14이닝), 2세트 11-5(13이닝)로 꺾었다. 한지은은 임정숙을 1세트 11-6(8이닝), 2세트 11-3(11이닝)으로 이기며 16강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C조 백민주(크라운해태)와 F조 차유람(휴온스)도 나란히 2승째를 기록,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A조 김예은(웰컴저축은행) D조 김민영 E조 김다희 F조 오도희 G조 권발해(에스와이)는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B조는 대혼전이다. 다른 조와 달리 유일하게 선수들 전원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각각 김세연(휴온스)과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B조는 오는 13일에 열릴 최종일서 승리하는 선수가 16강에 오르게 된다. 최종일서는 서한솔-히다, 김세연-이미래가 맞붙는다.

 

대회 5일차인 12일에는 PBA 32강 조별리그 최종전(3일차)이 열린다. 오후 2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대회 동안 2경기가 끝나고 현장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석무([email protected])

 


김가영·김민아·사카이·한지은·정수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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