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 OK!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UFC 챔피언 탈환 다짐하는 '샤마' 페레이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꿈을 포기하지 마, 샤마!"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다시 뛴다. 타이틀전 패배의 아픔을 곧바로 털어내고 다음 경기 준비에 나섰다.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게 한 새로운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에프(33·러시아)와 재대결을 희망하며 복수 의지를 다졌다.
페레이라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3 메인이벤트에서 안칼라에프와 주먹을 맞댔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서 4차 방어전을 치렀다. 지난해 세 차례 타이틀전에서 모두 KO승을 거두며 보인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고전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안칼라에프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갇히며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타격전 맞대결에서 밀리면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경기 후 판정 논란과 함께 재경기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페레이라가 타격 장점을 잘 살리지 못했지만, 안칼라에프의 테이크 다운 시도 12번을 모두 방어하는 등 크게 밀리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페레이라와 안칼라에프의 재대결에 대한 질문에 "아마도 다음에"라는 말을 남겼다. 페레이라가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 정상까지 정복하며 '흥행 카드'로 떠올랐고, 안칼라에프와 대결에서 완전히 뒤지지는 않았기에 재대결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도 안칼라에프와 재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려 앞으로 계획을 알렸다. "(안칼라에프와) 재경기를 위해 약간의 조정을 할 것이다. 저는 훨씬 더 나아져서 돌아올 것이다. 믿어도 된다. 꿈을 포기하지 마라. 샤마(페레이라가 파이팅을 외칠 때 자주 사용하는 말)"라고 말하며 재대결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안칼라에프의 UFC 라이트헤비급 1차 방어전 상대로 페레이라가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재대결이 벌어진다면, 페레이라는 다시 한번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아울러 UFC 미들급, 라이트헤비급에 이어 헤비급 도전 밑그림도 다시 그릴 수 있다. 챔피언 안칼라에프는 지루한 경기 끝에 승리해 남긴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옥타곤에 서게 된다.
심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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