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텐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

스포츠뉴스 0 88 12.15 21:16

BNK의 김소니아와 박혜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선두 부산 BNK가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하고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BNK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9-50으로 꺾었다.

12일 용인 삼성생명에 덜미를 잡혀 4연승이 불발됐던 BNK는 연패는 당하지 않은 채 12승 3패를 쌓아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 4패)과는 1.5경기 차다.

경기 전까지 인천 신한은행(4승 10패)과 공동 5위였던 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인 6위(4승 11패)로 떨어졌다.

1쿼터부터 리바운드의 우위를 점한 BNK가 23-10, 더블 스코어 이상의 격차를 만들었다.

BNK는 김소니아가 전반에만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리바운드 27개로 하나은행(9개)을 압도했다.

2쿼터 막바지엔 박혜진과 이소희, 김소니아의 3점포가 연이어 꽂히고 이소희의 골 밑 돌파가 이어지며 BNK가 45-19로 도망갔다.

후반 들어 BNK의 득점력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하나은행은 김정은과 진안을 앞세워 거센 추격전에 나섰다.

3쿼터 중반엔 박진영과 김정은의 연속 3점포가 폭발하며 3분 36초를 남기고 39-49로 좁혔다.

하지만 3쿼터 종료 직전 안혜지의 버저비터 3점 슛으로 52-39로 벌려 급한 불을 끈 BNK는 4쿼터 초반 4분 동안 BNK를 무득점으로 막고 57-39로 리드했다.

이후에도 여유롭게 앞서던 BNK는 종료 3분 24초 전엔 안혜지의 3점 슛으로 65-43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김소니아(20점 18리바운드)와 박혜진(14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고, 안혜지가 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소희가 10점 5리바운드 3스틸을 보탰다.

김소니아와 박혜진, 안혜지는 외곽포 3개씩을 터뜨렸다.

하나은행에선 현역 최고령 선수 김정은이 15점을 넣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8천179점으로 늘렸고 리바운드 6개를 곁들여 분투했다.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 박진영이 8점을 기록했다.


김소니아·박혜진 동반 더블더블…여자농구 BNK, 하나은행 완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스포츠뉴스 12.23 85
591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프로씨름 선수 출신 첫 대한씨름협회 회장 당선 스포츠뉴스 12.22 47
590 ‘40세’ 린지 본, 6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14위’…“긴장감 느껴 좋았다” 스포츠뉴스 12.22 80
589 '스키 여제' 본,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복귀전서 14위 스포츠뉴스 12.22 113
588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스포츠뉴스 12.22 63
587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선두 탈환(종합) 스포츠뉴스 12.22 54
586 강경남,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2위…문도엽 3위 스포츠뉴스 12.22 103
585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스포츠뉴스 12.22 23
584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스포츠뉴스 12.22 57
583 MLB 다저스, 사치세 1천493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2 42
582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스포츠뉴스 12.22 59
581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스포츠뉴스 12.22 79
580 NBA 오클라호마시티, '버틀러 부상' 마이애미에 104-97 승 스포츠뉴스 12.21 69
579 MLB 다저스, 사치세 1천884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1 46
578 빙속 이나현,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스포츠뉴스 12.21 39
577 고프, 올해 499억원 벌어 여자 선수 수입 1위 '2관왕' 스포츠뉴스 12.21 33
576 KIA 유니폼 입은 조상우 "저는 잘 싸우는 선수…KIA 합류 영광" 스포츠뉴스 12.21 97
575 '30살 넘었다'는 말에…현대건설 고예림 "예열 시간 걸리네요" 스포츠뉴스 12.21 110
574 국제빙상경기연맹, 러시아·벨라루스 동계올림픽 예선 출전 허용 스포츠뉴스 12.21 70
573 정상급 1루수 워커, MLB 휴스턴과 3년 6천만달러에 계약 합의 스포츠뉴스 12.21 18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285 명
  • 어제 방문자 1,407 명
  • 최대 방문자 1,407 명
  • 전체 방문자 17,797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