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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PO 2패 뒤 2연승…5차전 '끝장승부'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70 2025.03.10 00:00

(용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패 뒤 2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PO)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다.
삼성생명은 9일 경기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 4차전 홈 경기에서 부산 BNK를 51-48로 제압했다.
부산 원정으로 치른 PO 1, 2차전에서 내리 져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처했던 삼성생명은 홈에서 3, 4차전을 거푸 잡아내며 기사회생했다.
삼성생명과 BNK의 운명을 가를 5차전은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삼성생명이 잡았다.
삼성생명은 필드골 성공률은 낮았지만 공격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득점 기회를 계속 이어 나갔다.
반면 BNK는 필드골 0개에 그쳤고, 자유투로만 6점을 겨우 뽑으며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13-6으로 앞선 채 들어선 2쿼터에서 쿼터 시작 2분 만에 BNK 에이스 김소니아가 이날 네 번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들어간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박혜진에게 레이업을 내줘 한 점 차로 쫓긴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조수아의 연속 득점, 이해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내리 6득점 해 다시 도망갔고, 27-22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BNK 변소정의 페인트존 득점에 이어 김소니아에게 속공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역전 위기에서 히라노 미츠키의 외곽포로 한숨을 돌린 삼성생명은 38-35로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삼성생명은 쿼터 시작 직후 조수아의 리버스 레이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배혜윤, 이해란, 미츠키, 강유림까지 골고루 연속 10득점을 합작하며 순식간에 승부의 추가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BNK 김소니아가 결국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뒤 삼성생명은 11점 격차를 벌리기는커녕 BNK에 분위기를 내줬다.
안혜지에게 외곽포, 이이지마 사키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허용해 6점 차로 쫓겼고, 1분 41초 전 배혜윤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엔 이소희의 자유투로 2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키아나 스미스가 종료 7초 전 자유투에 성공해 3점 차를 만들었고, BNK의 득점을 막아 삼성생명이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생명의 배혜윤은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조수아는 11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14점으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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