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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현-황동하 개막 5선발 다툼, 9일 롯데전 후 결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5 03.09 18:01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은 팀 내 5선발 결정을 9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시범경기 방문 경기를 앞두고 "(선발 후보) 황동하를 두 번째 투수로 투입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 내용을 살펴본 뒤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일찌감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을 새 시즌 선발 투수로 확정했다.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김도현과 황동하가 경쟁했다.
두 선수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각각 두 차례 연습경기에 등판해 나란히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경쟁은 시범경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김도현은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8일 롯데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선수는 롱릴리프 중책을 맡을 것"이라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5명의 선발 투수가 계속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두 선수의 선발 경쟁은 끝이 아니다. 올 시즌 내내 이어진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범호 감독은 전날 부진한 모습을 보인 새 얼굴들을 감쌌다.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한 새 외인 투수 패트릭 위즈덤에 관해선 "한국 투수들의 공과 KBO리그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며 "적응 과정을 거친 뒤 공격적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전날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 한 핵심 불펜 조상우에 관한 질문엔 "현재 몸 상태가 좋고 구속도 나쁘지 않다"며 "시범 경기 기간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 정규시즌엔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인 외야수 이창진의 상황도 곁들였다.
이범호 감독은 "부상은 심하지 않다"며 "이번 주까지 치료받으면서 쉰 뒤 다음 주부터 재활을 시작한다.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뛰고 완벽한 몸 상태가 되면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KIA 김도현-황동하 개막 5선발 다툼, 9일 롯데전 후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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