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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팀, ‘2025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8 03.09 12:00

한국 휠체어컬링팀, ‘2025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2025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윤희경, 남봉광, 이현출, 양희태, 차진호)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지난 1일부터 스코틀랜드 솔트코츠에서 열렸다. 참가국 12개국이 풀리그로 예선을 치러 세계랭킹 2위 캐나다를 상대로 6-4로 승리했으며, 세계랭킹 3위 스웨덴를 상대로 5-4으로 승리, 8승3패로 예선라운드로빈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였다. 4강에선 슬라바키아를 상대로 6-2로 대승을 거두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서 만난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 분전했지만 초반 실점으로 인해 점수 차를 내주며 14-3으로 패했다. 하지만 값진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사상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한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대한민국은 내년에 있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패럴림픽 종합포인트 27점으로 최종 3위로 참가쿼터를 확정지었다.

 

조양현 감독은 “우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들 피로감이 있었을텐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좋은 성적을 거두어 행복하며 항상 전폭적인 지원해주신 협회장님과 임직원들과 스태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윤경선 (사)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이번 우승은 대한민국 휠체어컬링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 코리아휠체어리그가 경기력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패럴림픽 잘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패럴림픽에서의 메달획득을 위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세계랭킹 1위인 휠체어믹스더블컬링(정준호, 김혜민)은 10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휠체어컬링팀, ‘2025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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