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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전략, 논문으로 나왔다…기업에서 쓰는 TM 전략 적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37 03.09 12:0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 통합 우승이 이범호 감독을 우수한 지도자로 만든 탤런트 매니지먼트(TM·Talent Management) 전략에 기인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김정섭 교수는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최신 호에 실린 논문 '우승 지도자와 우승팀을 만든 프로야구단과 감독의 탤런트 매니지먼트 전략 :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의 사례'에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논문은 핵심 인재를 확보·관리하기 위해 기업에서 활용하는 TM 전략을 KIA 구단이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분석했다.
논문은 2009년 한국시리즈(KS) 우승 후 추락을 거듭하던 KIA 구단이 팀을 재건할 리더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던 이범호를 선택했고, 이범호에게 선수단 주장, 해외 연수 코치, 스카우트, 2군 총괄 코치, 1군 타격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며 리더십을 배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탤런트 계획-식별-유치-확보-개발-배치-유지라는 'TM 7단계 모델'과 부합한다고 봤다.
김정섭 교수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KIA의 우승은 탤런트 매니지먼트 이론을 현장에 적용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프로스포츠 구단도 경영 이론에 따라 우승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이범호 감독 영입 과정 및 코치·감독 선임 과정에 관계된 KIA 구단 전현직 팀·실장·임원 등 10명을 인터뷰하고 관련 내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KIA 우승 전략, 논문으로 나왔다…기업에서 쓰는 TM 전략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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