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첫 재판 출석하는 황의조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1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4.10.16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는 공격수 황의조(32)가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4-2025 쉬페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점 17을 쌓은 알라니아스포르는 14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지안테프(승점 18)는 11위에 랭크됐다.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43분과 후반 45분 잇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
황의조는 가지안테프를 상대로 정규리그 4, 5호골을 잇달아 꽂으며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5골 1도움(컵대회 1도움 포함)으로 늘렸다.
황의조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고,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황의조, 튀르키예서 리그 4, 5호골…알라니아스포르 3-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