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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11위…임성재 12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0 03.08 12:00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천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써내 공동 6위로 대회를 시작했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순위가 11위로 떨어졌다.
최근 출전한 PGA 투어 3개 대회에서 10∼20위권의 안정적인 성적을 내 온 그는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12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이날 김시우는 2번 홀(파3) 보기를 써냈으나 5번 홀(파4)에서 2.5m가량의 버디 퍼트가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3개 홀 연속 버디를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11번 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진 여파로 더블보기가 나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16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이며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무리한 건 다행스러운 부분이었다.

1라운드 4오버파로 공동 45위에 그쳤던 임성재는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로 껑충 뛰었다.
1월 더 센트리(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 이후 톱10에 들지 못하고 최근 2개 대회에선 컷 탈락한 임성재로선 반등의 계기가 될 만한 라운드였다.
이날 임성재는 6번 홀(파5)에서 21m 정도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들어가며 이글을 낚았고, 이어 7∼8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1∼1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솎아낸 임성재는 14∼15번 홀 보기 이후 16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안병훈은 3타를 줄여 1라운드보다 21계단 오른 공동 24위(1오버파 145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주형은 1라운드 6오버파에 그친 데 이어 이날은 4타를 잃으며 이틀간 합계 10오버파 154타를 기록, 72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69위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46위까지 컷을 통과했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이날만 5언더파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윈덤 클라크(미국·6언더파 138타)에게 두 타 앞선 라우리는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여 공동 5위(4언더파 140타)를 달렸고,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8위(3언더파 141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임성재,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과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24위(1오버파 145타),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33위(3오버파 147타)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공동 46위(4오버파 148타)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김시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11위…임성재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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