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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89분' 뮌헨, UCL 16강서 레버쿠젠에 기선제압…3-0 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86 03.06 12:00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먼저 웃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 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레버쿠젠(독일)을 3-0으로 꺾었다.
뮌헨은 오는 12일 레버쿠젠의 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차전에 앞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맞추다가 전반 4분 만에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갈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넘어지면서 김민재의 왼쪽 발목이 프림퐁의 상체에 깔렸다.
발목이 살짝 꺾인 김민재는 한동안 고통스러워했으나 처치 받은 뒤 바로 그라운드에 복귀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민재는 후반 44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김민재에게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 6.7을 줬다.
뮌헨은 전반 9분 해리 케인의 선제포로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에 맞춰 반대쪽 골대로 쇄도한 케인이 정확한 헤더로 골대 구석에 찔러 넣었다.
전반 14분에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수비 호흡이 흔들린 사이 순간적으로 프림퐁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선방했다.
전반 22분엔 요주아 키미히가 올린 코너킥에 가까운 골대에서 뛰어오른 저말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뮌헨은 후반 9분 레버쿠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의 실수를 틈타 무시알라의 추가 골로 분위기를 더욱 주도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코바르가 머리 위에서 손쉽게 잡아내야 했지만 어이없게 공을 떨어뜨리자 문전에 있던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행운의 득점을 얻었다.
뮌헨은 갑작스럽게 노이어가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2003년생 요나스 우르비히가 UCL 데뷔전을 치르는 돌발 상황을 맞았으나 후반 17분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이어 후반 30분엔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멀티 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레로이 자네가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을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노렸으나 아쉽게 빗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 주앙 팔리냐의 슈팅은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뮌헨의 3-0 승리로 끝났다.
한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0-2로 졌다.
인터 밀란은 전반 38분 마르쿠스 튀람의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5분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 89분' 뮌헨, UCL 16강서 레버쿠젠에 기선제압…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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