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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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승민 2004 아테네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가 아산에서 개막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4-2로 꺾고 금메달 쾌거를 이룬 걸 기념해 2022년 창설된 이 대회는 충남 아산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15일까지 열린다.
유승민 금메달 획득 20주년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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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출마한 유승민 전 회장은 "탁구협회장 사임 이후 첫 번째 공식적인 탁구 행사다. 회장으로 일했던 지난 5년간 행복했다"면서 "아테네 올림픽 이후 20주년이라는 의미가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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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협회 새 수장으로 취임한 이태성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왕년의 '탁구 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은 "탁구협회가 새롭게 좋은 회장님을 모셨다. 큰 서포트를 받게 된 만큼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마음"이라면서 "체육회장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회장도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 아산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