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지노
타이틀

라이브 피칭 앞둔 KIA 이의리 "올해 KS는 꼭 밟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9 02.20 12:00

팔꿈치 수술 반년 만에 불펜 투구…빠른 회복세

KIA 타이거즈 이의리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2.2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토종 선발 이의리(22)는 2024 한국시리즈(KS)를 TV로 시청했다.

KIA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었던 이의리는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아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탓에 광주에서 펼친 KIA의 KS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의리는 속상해하거나 부러워하지 않았다. 더 독하게 재활 훈련에 열중해 2025년 우승 현장을 자기 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겨우내 몸 상태를 끌어올린 이의리는 빠르게 회복했다. 그리고 수술 반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시작했다. 엄청나게 빠른 회복세다.

이의리는 이제 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한다.

이범호 KIA 감독은 19일 1차 캠프를 마친 뒤 귀국 길에서 "이의리의 공은 매우 좋다"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캠프에서 라이브 피칭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의리는 자신감이 넘친다.

귀국길 공항에서 만난 이의리는 "지난 시즌은 너무 빨리 전력에서 빠져서 미안했다"며 "'내년엔 더 확실하게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싣자'라고 생각하면서 KS를 시청했다. 올해 KS 무대는 꼭 밟겠다"고 다짐했다.

1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하는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의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1군 복귀는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확실하게 몸을 만든 상태에서 1군에 복귀해야 부상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KIA 선발 로테이션도 넉넉하다.

제임스 네일과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 양현종, 윤영철이 고정 선발로 들어가고 김도현, 황동하, 신인 김태형 등이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굳이 무리하면서 이의리를 1군에 올릴 필요가 없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의 1군 합류 시기를 상반기 종료 후로 생각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선발 투수 중 체력이 떨어진 선수가 나올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이의리로 대체할 수 있다. 6선발 체제도 가능하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의 복귀 시점을 팀의 전환점으로 판단한다.

이의리는 이런 환경에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그는 "우리 팀은 내가 돌아가기 전에도 잘할 것"이라며 "다만 야구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이고, 기존 구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은 내가 최고의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의리는 20일 선수단과 함께 2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라이브 피칭 앞둔 KIA 이의리 "올해 KS는 꼭 밟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5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4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5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6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13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74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21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3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7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3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6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96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64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0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5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73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8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