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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후보 차준환·원윤종, 26일 체육회 '비공개 면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7 02.18 12:00

IOC 선수위원 후보 차준환·원윤종, 26일 체육회 '비공개 면접'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간 선출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올린 차준환(23·고려대)과 원윤종(39)이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검증을 받는다.

 

차준환과 원윤종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13층 체육회 회의실에서 평가위원회가 주최하는 비공개 면접을 본다.

 

둘은 한국인 IOC 선수위원 후보로서 각자의 비전을 설명하고 평가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선수위원회 및 국제위원회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를 아울러 9명의 위원으로 평가위를 구성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선수위원회(위원장 신현우)가 27일 국내 후보를 최종 의결한다.

 

체육회는 이렇게 선정된 최종 후보 1명을 다음 달 14일 이전까지 IOC에 통보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후보 경쟁에 나선 차준환과 원윤종은 한국 동계 종목에서 괄목할 성적을 낸 스타 선수들이다.

 

차준환은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에이스로 올해 1월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달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IOC 선수후보로서 경쟁력에 대해 "해외에서 오랜 기간 훈련한 만큼 의사소통은 자신 있다"며 영어 구사 능력을 꼽았고, 원윤종은 "13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3번의 올림픽에 참가했다"며 경험을 강조했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명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 처음으로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역시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뽑혀 8년간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2023년 8월에는 여자골프 선수 박인비가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진종오(사격), 김소영(배드민턴)을 따돌리고 국내 후보로 선정됐으나 작년 파리 올림픽 기간 본 선거에선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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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선수위원 후보 차준환·원윤종, 26일 체육회 '비공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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