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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김윤수, 팔꿈치 인대 손상…2026시즌 복귀 예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8 02.16 18:00

삼성 김윤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윤수(25)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삼성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불펜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현지 병원 검진을 받은 김윤수가 국내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굴곡근 손상 외에 내측 인대 손상 등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의 병원에서는 굴곡근 손상 진단을 받았던 김윤수는 국내 병원 4곳에서 내측 인대 손상이 심하다는 진단 결과를 받고 수술받게 됐다.

김윤수는 곧 병원과 시기를 정해 손상된 내측 측부 인대를 재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수술을 받을 경우 통상적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김윤수는 빨라야 2026시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수는 2024시즌 도중 군 복무를 마치고 삼성에 복귀, 정규리그 4경기에서 5⅓이닝을 던져 평균 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와 플레이오프에서는 7경기에 나와 3⅓이닝에서 2홀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김무신'으로 바꾸는 개명 절차를 밟으며 의욕을 보였던 김윤수는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2026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프로야구 삼성 김윤수, 팔꿈치 인대 손상…2026시즌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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