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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툴루즈 1-0 잡고 22경기 무패행진…이강인이 결승골 끌어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83 02.16 12:00

돌파하는 이강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결승골을 끌어낸 '면도날 코너킥'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리그1 개막 22경기 무패 행진에 이바지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툴루즈에 1-0으로 승리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골을 끌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후반 7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루이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결승골에 기뻐하는 이강인과 동료들

[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은 전반 13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서 7.4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PSG는 이날 공 점유율 77%를 기록하면서 슈팅 20개, 유효슈팅 6개를 날렸으나 결정력 부족에 1-0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리그 22경기(17승 5무) 무패를 이어간 PSG는 2위(승점 46) 마르세유와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승점 56)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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