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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국제테니스장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계룡 컨소시엄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28 02.11 15:00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전 준공…하반기 본공사 착공

충남 국제테니스장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가 치러질 가칭 '충남 국제테니스장' 건립이 본격화한다.

충남도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통해 계룡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테니스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충청권 유일의 국제 규격 테니스장이다.

내포신도시 대학 용지 내 5만555㎡에 국비 206억원·도비 611억원 등 총사업비 817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결승전이 치러질 관람석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 관람석 1천석 규모의 쇼코트 1면, 관람석 500석 규모의 실내코트 4면, 경기코트 8면, 연습코트 2면 등 총 16면 규모다.

경기 진행을 위한 기반 시설, 사용자 편의 시설 등도 들어선다.

국내·국제 테니스 대회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 주민들의 평생 체육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도는 계룡컨소시엄과 함께 이달 중으로 우선 시공분 착공, 실시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기간 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에 본공사에 들어간다.

도 관계자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차질 없이 건립하고, 대회 이후에도 내포신도시를 대표하는 명품 체육시설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국제테니스장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계룡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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