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한중일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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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일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영, 유도, 탁구, 양궁, 빙상, 축구 등 6개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를 앞두고 종목별 교류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스포츠를 통해 한국과 일본, 중국이 더 큰 협력과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반영해 종목별 친선 경기 대회와 청소년 선수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5회 한중일 스포츠 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며 2025년 1월에는 우리나라에서 3개국 청소년 동계 체육 교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종목단체와 한중일 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