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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겨울 축제, 7일 성대한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37 02.05 12:00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겨울 축제, 7일 성대한 개막

 

 

(하얼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7억 아시아인들의 겨울 최대 축제인 동계 아시안게임이 8년 만에 찾아온다.

 

9회째를 맞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의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열린다.

 

제8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당초 2021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이 겹치면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했다.

 

단독 입후보한 하얼빈은 2023년 7월에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서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고, 1년 7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대회를 열게 됐다.

 

개회식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화려한 조명과 기술로 '얼음 도시' 하얼빈의 매력을 발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는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이번 대회엔 동계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다인 34개국 약 1천300명이 출전해 64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총 222명(선수 148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2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린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6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개,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에서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을 바라본다.

 

메달 경쟁을 이끌 종목은 전통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이다.

 

특히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나서는 여자 쇼트트랙에선 경쟁 상대가 보이지 않는 만큼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다.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남자 쇼트트랙 간판 박지원(서울시청)은 다관왕 후보다.

 

박지원은 한국 쇼트트랙 에이스로 활약하다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임효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린샤오쥔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큰 관심을 받는다. 그가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건 2020년 귀화 후 처음이다.

 

한국 여자 빙속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남자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강원도청)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스타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은 남녀 싱글에서 일본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와 메달 색을 놓고 경쟁한다.

 

스키 등 설상 종목은 하얼빈에서 200㎞가량 떨어진 헤이룽장성 야부리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설상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번 대회엔 북한도 참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후 겨울 국제종합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북한은 7년 만에 복귀한다.

 

출전 선수단 규모는 작다.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피겨스케이팅에만 3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삿포로 대회 피겨 페어 동메달리스트인 렴대옥은 새로운 파트너 한금철과 함께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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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email protected])

 


8년 만에 돌아온 아시아 겨울 축제, 7일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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