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볼트

'국민 검증 진행 중' 韓 3개 체육단체, 대한체육회 가맹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46 02.03 18:00

'국민 검증 진행 중' 韓 3개 체육단체, 대한체육회 가맹 도전

 

 

삼보, 스포츠 낚시, 크리켓 등 3개 종목의 체육단체가 대한체육회 회원 가맹을 추진 중으로, 승인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삼보연맹, 대한스포츠낚시중앙협회, 대한크리켓협회 등 3개 단체는 지난해 12월 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의 가입을 신청했다. 이들 단체는 모두 '인정 단체' 등급의 가입을 신청한 상황이다.

 

체육회의 회원 종목 단체는 인정 단체, 준회원, 정회원 등으로 나뉜다. 최초 인정 단체 승인을 거쳐야 준회원, 정회원 등 상위 등급으로의 승격 심의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체육회는 이들 3개 가입 신청 단체에 대해 대표·적합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대국민 사전 공개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체육회는 홈페이지에 공지한 이메일로 이들 종목 단체의 가입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대한 대국민 의견을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체육회 가입·등급심의위원회는 접수된 대국민 의견 등을 참고해 다음달 관련 심의를 벌인다. 이후 체육회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5월경에 최종 가입 결과를 결정한다. 가입·등급심의위는 ▲신청 종목 단체의 전국 대표성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체육 요건 충족 여부 ▲종목 단체의 권위와 지도력 등에 대한 상세 심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 단체의 대한체육회 회원 가맹이 이뤄지면, 해당 종목의 대중·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3개 단체들은 체육회 가맹을 통한 도약이 기대되는 만큼, 가입 승인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심의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회원 종목 단체 가입 신청 단체에 대한 대국민 사전 공개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후 심의위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게 된다"고 전했다.

 

대한스포츠낚시중앙협회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지도자 125명, 심판 161명이 활동 중으로 시·도 체육회에 8개의 단체가 가입돼 있다. 대한크리켓협회는 1993년 설립됐다. 선수 451명, 지도자 380명, 동호인 3208명, 심판 37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삼보연맹은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단체다. 선수 1823명, 동호인 1198명, 지도자 297명, 심판 58명이 활동 중이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 검증 진행 중' 韓 3개 체육단체, 대한체육회 가맹 도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6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7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1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8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0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55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8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78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3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6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5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91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59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82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08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66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4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