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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정호연, 광주 떠나 미국 MLS 미네소타 입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3 02.02 15:00

정호연 영입 알린 미네소타 홈페이지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정호연(24)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정호연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정호연과의 계약 기간이 2027년 12월까지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00년생인 정호연은 광주의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단국대를 거쳐 2022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중앙 미드필더다.

데뷔 시즌 K리그2 팀이던 광주에서 리그 36경기를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를 뛰면서 2골 4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병역 혜택을 받은 그는 2024시즌에도 K리그1 36경기에 출전해 5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2022년부터 광주를 이끌며 K리그의 대표적인 명장으로 우뚝 선 이정효 감독의 축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걸로 평가받는 정호연은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23년부터 윙어 정상빈이 뛰고 있는 미네소타는 정호연도 영입하며 두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미네소타의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면서 "그가 우리 팀에서 영향력을 보여주며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창단한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 14개 팀 중 6위에 올랐던 팀이다. 2025시즌 MLS는 이달 하순 개막 예정이다.


미드필더 정호연, 광주 떠나 미국 MLS 미네소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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