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감탄! "안세영, 확실히 빨라" 찬사 쏟아냈던 日 배드민턴 요정, 미야자키, "아시안게임 앞서…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미야자키 토모카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앞서 다부진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news.ntv'는 14일(한국시간) "미야자키는 메달을 따고 싶단 아시안게임 각오를 드러냈다"라며 "지난 9월 국제대회에서 상위 랭커들을 연달아 꺾고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야자키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대회에서 여자 단식 부문 결승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미야자키는 4강전서 중국의 왕즈이를 꺾는 반전으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미 일본에선 준수한 실력에 수려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던 터라, 코트 안팎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미야자키는 대망의 결승전 무대에서 안세영을 마주했고, 세계 최강의 벽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엔 21-17로 제법 팽팽하게 맞섰지만, 2세트엔 21-6이란 일방적인 스코어 끝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미야자키는 "오랜만에 결승에 설 수 있어 정말 기뻤다. 비록 패했고, 점수상으로 매우 큰 차이가 있었지만, 좋은 플레이로, 상대에 압박을 가할 수 있었단 점에서 내 안에 잠재력을 느꼈다"라며 "안세영은 분명 무너뜨렸다고 생각했던 순간에도 셔틀콕이 확실하게 돌아왔다. 로브 등 속도 측면에서도 빨랐다"고 총평했다.

이제 일본의 시선은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고 있다. 매체는 13일 대표팀 합숙 훈련에 돌입한 미야자키와 진행한 인터뷰를 조명했다.
미야자키는 "중국 마스터스가 끝난 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몸 상태는 최상이다. 아시안게임 준비도 착실히 해 나가고 있다"라며 "(단체전 질문) 팀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해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개인전 질문)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미야자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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