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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시즌 막판 복귀 추진→"할 수 있는 모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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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언젠가 한국 대표팀으로 뛰고 싶다”고 밝혔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JJ 웨더홀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막판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체 'MLBTR'에 따르면 오른 손목 건염으로 이탈한 웨더홀트가 지난 12일 피칭 머신을 상대로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15일 경기전 루틴을 모두 소화한 뒤, 17일 최종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웨더홀트는 오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마지막 홈 연전 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트리플A에서 별도의 재활 경기를 치르지 않고 곧바로 빅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

웨더홀트는 "결국 모든 것은 내가 어떤 느낌을 받는지, 재활 과정을 어떻게 거쳐 가는지에 달려 있다"며 "당연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싶은 선수는 없다. 2026년에 다시 뛰고 싶다. 복귀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복귀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 기준 시즌 74승 76패(승률 0.493)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자리와 7.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사실상 가을 야구 진출이 어렵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구단은 웨더홀트를 마지막 홈 연전에 맞춰 서둘러 복귀시킬 필요는 없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웨더홀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2024년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웨더홀트는 올해 빅리그 무대에 데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505타수 122안타) 17홈런 48타점 88득점 14도루 OPS 0.713의 성적을 거뒀다.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 기록하면서 호타준족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수비력이 압도적이다. 웨더홀트는 올 시즌 2루수로 1034⅓이닝을 소화하며 DRS(수비 런세이브) +13과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21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 최정상급 수치다. DRS +13은 규정 이닝을 채운 2루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동 4위다. OAA에서는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웨더홀트는 이 같은 활약으로 신인왕 유력 후보로도 떠올랐다. 지난 6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진행한 신인왕 모의 투표에서 32명의 패널 중 13명에게 1위 표를 받아 총점 12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최근까지도 신인왕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지난 8월 'MLBTR'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가 웨더홀드의 NL 신인상 수상을 점쳤다. 이는 1위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 40%)의 바로 다음이었다.

이에 MLB 사상 첫 ‘한국계 신인왕’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웨더홀트는 주한미군으로 주둔한 할아버지와 한국인 할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비록 이번 부상으로 인해 신인왕 경쟁에서 한 발 밀렸으나, 수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현지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같은 날 웨더홀트의 복귀 가능성 소식을 전하며 "여전히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할 희박한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가 복귀해 매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다면, 어쩌면 마지막 순간에 신인왕 경쟁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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