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AI는 도덕·당위 떠나 이미 현실…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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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는 도덕적 AI(인공지능) 환경을 추구해야겠지만 최악 또는 최선의 AI 상황을 상정한 채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X(엑스)에 "AI는 도덕과 당위를 떠나 이미 현실이 됐다"며 한 X 이용자의 글을 공유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위기는 기회"라며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글을 공유한 X 이용자는 "이제 AI는 미래가 아니라 세상의 속도 자체를 바꾸는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시작됐다"며 "오늘 주식시장을 봐도 그런게 확연하게 느껴진다"고 적었다.
이 이용자는 이어 "AI가 너무 느려서 주식이 떨어진 게 아니다. 너무 빨라서 떨어졌다"며 "세계 주요 AI 기업들이 'AI 개발 속도가 너무 빠르다. 안전 문제를 고려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글로벌 기술주가 일제히 흔들렸다"고 했다.
또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서 규제, 안전, 일자리, 전력,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CAPEX(자본적지출)까지 모든 계산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며 "AI가 실패할까봐 두려운 게 아니라 AI가 너무 빨리 성공해서 기존의 산업과 투자 논리를 한꺼번에 뒤집어버릴 가능성을 두려워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가장 큰 리스크는 AI가 발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제도가 따라잡지 못할 만큼 너무 빨리 발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