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성형에 4000만 원 투자한 男…서장훈 '팩폭'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성형수술에 큰돈을 쓰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카페 아르바이트 겸 크리에이터라는 20대 남성이 찾아와 '성형수술에 4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외모 집착이 심하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자는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고백하며 "제일 큰 발단은 성형수술부터였다. 자존감이 낮은데, 외모로 채우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항상 마음이 어지럽고, 방황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들어 잘살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내 성형 전 사진이 공개되자,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놀라워했다. 이수근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긴 하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연자가 눈, 코, 윤곽 등 다양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만족이 안 된다. 또 하고 싶더라. 이제는 30대를 앞두고 노화가 걱정돼서 안면거상술부터 이제 시술로 넘어간다. 시술은 또 심각하다. 돈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단호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그가 "지금 얼굴 아주 훌륭하고, 피부도 탱탱해. 그만해도 아무 상관 없어"라고 얘기했다. 특히 "네가 얼굴이 못생긴 것보다 나이 마흔이 되면 돈 없는 게 더 슬퍼져. 마흔인데 통장에 30만 원 있고 이런 게 가장 슬픈 거야. '내가 젊을 때 무슨 짓한 거지?' 후회하게 돼"라고 쓴소리했다.
서장훈은 또 "그때 가서 울지 말고 그만해. 그만하고 이제 일해. SNS는 시간 내서 남는 시간에 하는 거야"라며 "꿈을 포기하란 게 아니라 얼마든지 도전해야 하지만, 미래를 위해 모아놓는 것도 있어야 해. 그게 일하는 거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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