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소속 한동훈과 예산정책협의회…가덕신공항 등 지원 요청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가 한동훈 국회의원과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한동훈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부산시에서 오석근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정무특보와 기획조정실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한 의원 측에서는 한 의원과 보좌진 등 7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와 한 의원 측이 공식적인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등 부산 발전을 위한 9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한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 재정 지원이 필요한 17개 핵심 국비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만큼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부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국비 확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 사업에는 국립양자혁신센터 설립을 비롯해 피지컬AI 기반 지역돌봄 연계 토탈케어 AX플랫폼, 블록체인 창의지구 조성, 해양항만 AX 실증센터 구축·운영,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AI 기반 생체재료 공정혁신 융합지원센터 기반 구축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AI 대전환 사업 등 부산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한 의원은 "부산과 북구 발전에는 여야도 정파도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서로의 차이를 넘어 부산과 북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예산과 성과로 함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석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금 부산은 해양수도로의 도약과 함께 미래 신산업 전환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며 "오늘 한동훈 의원과 함께 나눈 논의가 부산의 도약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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