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신임 기금이사 CIO 이규홍 선임…1860조 자산배분 주목

국민연금이 투자사령탑인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CIO)에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1860조원이 넘는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균형감이 주목된다.
이 신임 CIO는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8년 9월 14일까지 2년간이고 이후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기금이사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 추천, 보건복지부 장관의 업무수행계약 승인 등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이 신임 CIO는 민간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운용사 등 여러 자산을 운용한 멀티에셋형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신임 CIO는 삼성자산운용,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현 카디안자산운용) 등에서 자산 운용과 투자 경험을 쌓았다. NH-Amundi자산운용 CIO, 아쎈다스자산운용(현 캐피탈랜드투자운용) 대표이사, 사학연금공단 CIO 등 주요 보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국민연금은 또 신임 복지이사에 김대순 후보자를 임명했다. 김 신임 복지이사는 1999년부터 국민연금공단 한 곳에만 몸받았다. 전략경영부장, 미래혁신기획단장 및 정보화본부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이 신임 CIO에 대해서는 민간 자산운용 경험과 공적 연기금 운용 경험을 두루 갖춘 자산운용 전문가다"며 "김 신임 복지이사는 신규 복지서비스 발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등 서비스 품질·업무 효율성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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