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형은 정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감사합니다" 신인왕 노리는 허인서가 100억 타자 향해 고마움 표…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가 강백호에게 받은 배트로 홈런을 치며 맹활약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허인서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허인서는 2회 첫 타석부터 펄펄 날았다. 그는 1사 1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최승용의 143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허인서는 4, 6회는 범타로 물러난 뒤 8회 선두 타자로 출전해 좌익수 앞으로 흘러가는 안타를 터트린 뒤 대주자 이도훈과 교체됐다.
경기를 마친 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Eagles TV'에 출연한 허인서는 "강백호 형이 배트를 2개 주셨는데, 또 그걸 들고 들어가서 홈런을 쳐서 백호 형한테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백호형은 항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여 가지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백호는 "인서가 종전부터 배트를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그게 샘플이었다"며 "오늘 또 우연치 않게 시켰던 배트가 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하며 "자신에게 맞는 배트가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허인서와 강백호는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신인왕에 도전하는 포수 허인서는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8홈런 65타점 OPS 0.858을 기록해 사실상 신인왕과 골든글러브 트로피에 이름을 이미 새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강백호 역시 이적 첫 시즌부터 만만치 않다. 올해 4년 100억 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그는 108경기에서 타율 0.289 30홈런 103타점 OPS 0.909를 기록 중이다. 강백호는 이날 생애 첫 단일 시즌 30홈런도 돌파하며 팀 승리와 함께 겹경사를 누렸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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