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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서 이다현 무궁화급 6연패…최다혜·이재하는 2연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4 01.31 06:00

매화장사 최다혜, 국화장사 이재하, 무궁화장사 이다현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무궁화급(80㎏ 이하) 6연패에 성공했다.

이다현은 30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무궁화장사 결정전(3판 2승제)에서 임정수(괴산군청)를 2-1로 꺾고 장사에 올랐다.

올해 거제시청을 떠나 부산광역시씨름협회 소속이 된 이다현은 2020년부터 이 대회 무궁화급 6연패에 성공해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더불어 무궁화장사 25회, 여자천하장사 3회로 통산 28번째 장사에 올랐다.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지한(괴산군청)을 상대로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해 국화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는 최다혜(괴산군청)가 김시우(구례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재하와 최다혜는 지난해에 이어 설날장사 각 체급을 2연패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팀 간 5전 3승제·개인 간 3판 2승제)에서는 변영진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청(충청북도)이 괴산군청(충청북도)을 4-1로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경기결과

▲ 매화급

△ 매화장사 최다혜(괴산군청)

△ 2위 김시우(구례군청)

△ 공동 3위 김채오(안산시청) 강하리(괴산군청)

▲ 국화급

△ 국화장사 이재하(안산시청)

△ 2위 김지한(괴산군청)

△ 공동 3위 이서후(화성특례시청) 박민지(영동군청)

▲ 무궁화급

△ 무궁화장사 이다현(부산광역시씨름협회)

△ 2위 임정수(괴산군청)

△ 공동 3위 김다영(괴산군청) 최희화(구례군청)

▲ 단체전

우승 영동군청(충청북도)

준우승 괴산군청(충청북도)

3위 거제시청(경상남도)


설날장사서 이다현 무궁화급 6연패…최다혜·이재하는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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