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제4회 산학협력 콘퍼런스 개최…배터리 R&D 생태계 강화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국내 주요 대학 인재들과 함께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 교류 행사를 열고 배터리 R&D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 KAIST,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등 국내 10여 개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학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콘퍼런스는 지난 2023년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시작된 대규모 산학 교류 행사다. 학계 간 유기적인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 공동 R&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R&D 소개, 대학 교수진 산학협력 과제 세미나, 석·박사 학생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제영 CTO(전무),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부사장), 류덕현 소형개발센터장(상무), 김기웅 ESS개발센터장(상무) 등 R&D 핵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D 현황과 미래 비전 발표를 통해 3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방대한 데이터,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자산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ESS·차세대 배터리 기술 리더십과 특허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교수진 발표 세션에서는 전고체·바이폴라·소듐이온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를 비롯해 ESS용 LFP, 고전압 미드니켈(Mid-N) 등 중저가 배터리 기술 향상 과제가 다뤄졌다. 아울러 공정 고도화, 소재 다변화, 품질 최적화 등 배터리 전반의 최신 연구 트렌드가 공유됐다.
석·박사 포스터 세션에서는 총 57편의 연구 주제 중 우수 포스터 11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향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분석랩과 코인셀 제조 자동화 현장을 돌아보는 연구동 투어에 참여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포르쉐 타이칸, 캐딜락 리릭 등 주요 전기차 시승 행사와 네트워킹 자리를 가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과 공동 연구센터 FRL을 운영 중이며, 서울대·포항공대 산학센터 및 연세대·고려대 계약학과 등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3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규모다. 전 분기(영업손실 2078억 원)까지 2개 분기 적자를 기록하다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4.8% 증가한 7조 5602억 원으로 집계됐다.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