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홈에서 김천 상대 후반기 첫 승 정조준

[SPORTALKOREA]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김천상무와 외나무다리 맞대결에서 후반기 첫 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김천전은 순위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승점 9점인 광주는 이날 승리할 경우 11위 김천(승점 16)과의 격차를 4점으로 좁히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무더위 속 이어지는 7~8월 일정과 주중 연전을 앞둔 만큼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광주는 직전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뒷심을 발휘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성골 유스이자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문민서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최근 팀이 기록한 4골을 모두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쳤고, 아이데일도 문민서의 골을 도우며 팀 적응에 자신감을 얻었다.
또한, 반 흐룬스벤을 비롯해 주앙 페드로, 박원재, 바 루아, 장석환 등 새로운 얼굴들이 경기를 거듭하면서 팀에 녹아 들고 있다. 공격의 핵심 최경록도 안양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전력에 힘을 보탰으며 오랜만에 경기를 소화한 리영직 역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광주의 든든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천과의 상대 전적은 2승 3무 2패로 팽팽하지만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광주는 김천과의 홈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반면 김천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무 4패로 승리가 없으며, 직전 강원FC 원정에서도 0-2로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천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은 약화됐지만 고재현, 홍윤상, 이건희 등 언제든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 소속으로 김천에 입대한 박태준과 지난 시즌 광주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변준수, 이강현도 포진해 있어 서로를 잘 아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고, 홈 이점을 활용해 주도적이면서 빠른 공격 전개와 빌드업 축구로 김천을 압도할 계획이다. 광주가 김천을 꺾고 후반기 첫 승과 함께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광주의 이번 홈경기는 IB SPORT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와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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